▲ 왼쪽부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 리셸싱송 하원의원, LCS 샤빗싱송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매니 파퀴아오, 징키 파퀴아오(매니파퀴아오 부인) 

가천대학교가 인천 송도에 위치할 예정인 K뷰티 산업 클러스터에 바이오 헬스케어,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송도 K뷰티 산업 클러스터는 필리핀 재계 10위권 기업인 LCS그룹의 투자를 바탕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가천대 등 이 협력해 설계될 예정이다. 

가천대 최미리 수석부총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과 윤원석 인천자유구역청경제청장, 필리핀의 항공, 건설, 광산 등 1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LCS그룹의 샤빗 싱손 회장단은 지난 22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K뷰티 산업 클러스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LCS그룹 샤빗 싱손 회장 외 현재 필리핀 19대 하원의원이자 LCS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리셸 싱손, 리코 어바레인토즈 대표이사 등 경영진, 필리핀 기술교육청(TESDA)차관, 전 복싱 세계챔피언이자 상원의원을 지낸 매니파퀴아오도 참석했다. 샤빗 싱손 회장은 한국의 K-뷰티와 바이오 산업이 가진 경쟁력에 주목하고 필리핀 고객 서비스 제공과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도입과 관련, 가천대 및 국내 뷰티업체와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을 최적의 투자처로 판단, 가까운 시일 내 투자의향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라며 투자 의지를 확실히 했다. 

최미리 수석부총장은 “이번 투자 의향이 좋은 사업 계획으로 발전되고 가천대가 가진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 및 사업의 활성화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