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소개
문헌정보학(文獻情報學,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이란 인류의 지적 생산물이 이용자에게 정보로 이용되는 정보유통의 전 과정을 규명하고, 정보유통의 최적화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즉 인간의 지적 산물인 정보자원을 도서관이 수집하여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과정에 필요한 제반 이론과 기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문헌정보학은 사회구성체로서의 도서관, 도서관의 정보자원을 이용하는 이용자, 도서관과 이용자와의 관계유지의 결정체인 정보자원 간의 역동적 커뮤니케이션 현상이 주요 연구대상이 된다..
문헌정보학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미국도서관협회의 『문헌정보학용어사전(ALA Glossary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에는 “이용자 사회의 정보요구와 필요에 응하기 위하여 기록정보를 선택, 수집, 조직, 이용하는 지식과 기술”로 정의되어 있으며, 한국도서관협회의 『문헌정보학용어집』은 “문헌과 관련된 모든 사실이나 현상을 논리적,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사회적 적용 가능성을 추구하는 학제적 성격을 띤 독자적인 학문”으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서 의미하는 문헌이란 형태와 종류에 상관없이 정보매체에 기록된 모든 정보를 총칭하며, 정보매체란 인간의 지적 활동의 내용을 정보로 전달하는 방법 및 수단이라고 부연하고 있다. 사전적 해석만 보면 문헌정보학을 이용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정보자원 유통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로 정의하여 도구적 성격이 강한 학문으로 해석한 미국도서관협회와는 달리 한국도서관협회는 이론과 원리를 추구하는 독자적인 학문임을 강조하고 있다.
문헌정보학의 연구 영역
문헌정보학은 도서관학, 정보학, 서지학으로 세분된다. 그러나 도서관학을 문헌정보학 일반으로 규정하고 정보학, 서지학으로 구분하여 연구 영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문헌정보학 일반
문헌정보학은 학문의 성격상 종합과학적인 특성이 있으며, 또한 순수과학적인 측면과 응용과학적인 측면을 동시에 가진 학문이다. 따라서 이론 연구는 물론 실무 측면에서 정보조직, 정보서비스, 도서관경영으로 구분하여 연구 영역을 구분할 수 있다. - 정보학 분야
문헌정보학에서 연구하는 정보학(情報學, informatics) 분야는 주로 정보이론 및 방법(information theory & research method), 정보공학(information engineering), 정보하부구조(information infrastructure)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 서지학 분야
서지학(書誌學, bibliography)에서는 주로 다음과 같이 목록학, 교수·교감학, 판본학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졸업 후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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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Libra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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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도서관 및 자료실, 정보기관에서 이용자의 정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문헌을 수집·정리·보관하고 대출 서비스 및 필요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직종을 말한다.
-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기업체 도서관, 방송국 도서관, 병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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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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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교사의 직무는 교사로서의 직무, 사서로서의 직무, 관리자로서의 직무를 모두 가지며 세 측면의 직무가 통합적으로 원만하게 발휘될 때 학교도서관은 원활하게 운영된다.
-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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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분석 전문가
- 데이터 이해 및 처리 기술에 대한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기획,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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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컨텐츠 기획자
- 인터넷 사이트 및 콘텐츠(contents)의 구성과 배치 등의 작업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사이트 마케팅 영역에도 어느 정도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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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 데이터베이스관리자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각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정리, 가공 및 입력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관리, 분석하는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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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전문가
- 공공기관 또는 기업에서 주로 근무하며 기록물의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한다.
- 문의 및 상담
- 연락처 : 031-750-1525,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