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유럽 대륙의 게르만문화권과 지중해 연안의 로만어 문화권으로 나뉘는데, 각 문화권의 대표적 언어인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중심으로 유럽의 언어, 문학, 문화, 사회 등에 대한 전문적 이해와 탐구를 수행하다. 독일과 프랑스는 오늘날의 유럽을 구성하는 정치, 경제적 핵심 국가일 뿐 아니라, 세계 제2, 3위의 언어경쟁력을 지닌 독일어와 프랑스어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리히텐슈타인 등의 공용어로서 유럽 최대의 사용자를 지닌 소통어이고, 유럽을 넘어 캐나다 일부, 아프리카 등 세계 약 20여개 국가의 상용어이며, 전세계적으로 토용되는 교역, 회의, 출판 등의 국제어이다.

유럽의 언어, 문학, 문화, 사회 등에 대한 깊고 넓은 이해와 상호소통을 바탕으로 유럽의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과 사고를 배양하여 국제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전문인 그리고 국제화와 다민족 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