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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천 마음나눔 -세번째 편지♥ 시기심에 대하여
작성자 종합상담실 조회수 867
작성일 2014-11-24 23:22:17
댓글 수 0
첨부파일

< 가천 마음나눔 -세번째 편지♥ > 시기심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 가천대학교 종합상담실입니다 .

  우리를 불행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 중의 하나는 남과 비교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 남과 나를 비교하고 , 더 나아가 내가 갖고 싶지만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있는 사람을 시기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종종 괴롭습니다 . 이 시기심을 어떻게 다루고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 우리의 행복과 마음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 마침 시기심에 관해 좋은 글이 있어 함께 나누고자 적어 보냅니다 . 이미 읽어본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되는데 정신분석 전문의인 한성희 박사의 < 딸에게보내는심리학편지 > 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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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심에 시달린다는 건 내가 꼭 갖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는 뜻이다 . 시기심은 가면을 쓰고 있어 처음에는 내가 그의 어떤 점을 부러워하는지 쉽게 찾아내기가 어렵다 . 그러나 그 사람의 장점과 단점을 찬찬히 따져보면 내가 왜 그에게 시기심을 느끼는지를 알아챌 수 있다 . 그게 바로 내가 욕심내는 것이다 . 이런 과정은 시기심을 가라앉히는 데에 도움을 준다 .

독일의 심리학자 로프 하우블은 < 시기심 > 이라는 저서에서 시기심을 다루는 방법 으로 두 가지를 소개한다 . 첫 번째 방법은 파괴적인 것 이다 . 시기하는 사람은 자신이 부러워하는 자의 꼬락서니를 눈뜨고 못보겠다는 태도를 취하면서도 자신은 그와 같은 위치에 서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그래서 시기의 대상이 잘못되기를 원한다 . 두 번째 방법은 건설적인 것이다 . 시기하는 대상이 가진 것을 인정하고 , 자신도 똑같이 갖는 것을 목표로 노력한다 . 이때 시기심은 자신에게 자극이 된다 . 시기심이 타인이나 자신을 망가뜨릴 수도 있지만 이처럼 건설적인 자아를 만드는 동력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

왜 항상 잘된 이야기는 남의 얘기지 ?”, “ 다른 사람은 쉽게 사는데 왜 나만 지지리 궁상인 걸까 ?” 우리는 이런 얘기를 참 많이 한다 . 그러나 그들은 우리가 부러워하는 재능 , 기회 , 인맥을 얻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다 . 어쩌면 우리는 질문을 바꿔야하는지도 모르겠다 . “ 그것을 얻고자 무엇을 포기했느냐 ?” . 프랑스의 소설가 르나르는 게으름에 대한 하늘의 보복은 두 가지가 있다 . 하나는 자신의 실패요 . 다른 하나는 그가 하지 않은 일을 한 옆 사람의 성공이다 라고 했다 .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 열매만 얻으려 한다면 우리는 시기심에 휘둘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또 아무리 잘나 보이는 사람이라도 열등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우리가 선망하는 사람은 멀리서 보기 때문에 멋져 보이고 세상을 다 가진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다 . 무대에서는 프리마돈나지만 , 무대 위에 가면 우리와 비슷한 일상이 기다릴 뿐이다 .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통이 있다는 걸 안다면 시기심의 맹렬한 기세도 한풀 꺾일 것이다 .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 한성희 저 , 갤리온출판사 , 2014 )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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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기심은 피할 수 없는 감정이지만 , 이 시기심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마음의 행 , 불행과 우리의 앞으로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혹시 시기심으로 괴로움을 경험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 이 괴로움을 깊은 좌절로 만들지 않고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으로 , 그리고 나를 좀더 북돋아줄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 다른 사람이 얻은 것만 보지 말고 , 그로 인해 그 사람이 감당해야했던 것은 무엇인지도 함께 볼 수 있는 눈을 가진다면 좀더 다른 사람의 성취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며 같이 축하해주고 , 나의 발전도 꿈꿔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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