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이 완화됨에 따라 가천대학교 국제교류처에서도
장·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21학번 최유라 학생이 심리학과 재학생 중
처음으로 플로리다 대학 방문학생으로 파견을 다녀왔는데요!
최유라 학생이 🐊플로리다 대학🐊 생활수기를 작성해주어 여러분들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수기를 계기로 다른 다양한 장·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심리학과 21학번 최유라입니다.
저는 2022년 8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2022-2학기 미국 플로리다 대학 파견 방문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한 학기를 끝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지 약 한달 정도가 되었는데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본 프로그램은 플로리다 대학의 English Language Institute(ELI)에서 진행됩니다.
ELI에서는 Reading/Writing, Grammar, Listening/Speaking의 3가지 과목을 실력에 따라 총 6레벨로 나누어 학습합니다. 자신의 실력에 맞추어 세분화된 영어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분야별로 각각의 레벨이 주어지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과 보완해야할 점, 그리고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Listening/Speaking 수업에서는 플로리다 대학의 재학생 또는 졸업생인 Language Assistant (LA)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 지 생생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플로리다 대학
또한, 수업이 끝난 후 진행되는 CIP Weekday Activities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여러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여러 LA,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Coffee Talk, 배구, 축구, Pool Party, 그리고 학교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여러 테마를 가지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Gator Nights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주말에 진행되는 Weekend Event로 Gator Football Game을 관람하거나, Clearwater Beach에 방문하고, 학교 근처에 위치한 Lake Wauburg에서 카약과 보트를 타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 학생들과 친해지며 자연스럽게 언어적 소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Halloween과 Homecoming, Thanksgiving Day 등 미국의 다양한 문화를 몸소 경험할 수 있습니다.
▲Gator Football Game ▲Clearwater Beach
▲Lake Wauburg ▲Halloween Pumpkin Painting
플로리다 주는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유명한 휴양지이기 때문에 웅장한 자연 아래에서 여유를 가지며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다른 문화를 가진 학생들과 대화하고, 한국과는 다른 수업 방식으로 배우고, 함께 생활을 즐기다보니 자연스럽게 더 넓은 세상을 몸소 접했습니다. 플로리다에서의 경험이 제 삶에 있어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문화를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기회를 심리학과 학우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