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생명공학과 이원민 학생
본교 식품생명공학과 3학년 이원민 학생이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돼 지난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미래과학자와의 대화'에서 장학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이 날 행사는 대통령실에서 2022 대통령과학장학생 140명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44명 등 총 230명의 미래 과학자를 초청해 격려한 행사이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학생을 발굴해 미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003년부터 매년 학부 1학년과 3학년에 해당하는 국내 및 국외 이공계 대학생 150여명을 선발한다. 장학생은 학업성적, 인·적성, 사회적 책임감, 과학적 토론능력 등을 평가해 선발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250만 원의 학업장려비가 지급된다.
이원민 학생은 현재 식품생명공학과 이병호 교수가 이끄는 탄수화물생명공학 연구실(Carbohydrate Biotechnology Lab.)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세계에서 각광받는 기능성 식품 분야인 지소화성 탄수화물을 연구하고 있다.
이원민 학생은 “가천대 한의학과에서 ‘재배종 국가 생약자원 수집조사’와 ‘동의보감 독초판별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면서 여러 가지 식품 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식품 소재에서 표적 물질을 순수 분리, 생산 및 변형해 활용하는 방법을 공부해 미래 식품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