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미 원생 (좌)과 김성재 원생 (우)이 미국 MRS Fall Meeting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본교 일반대학원 나노과학기술융합학과 전자공학전공 석사과정 김성재, 김소미 (지도교수: 유호천 교수) 원생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2 MRS Fall Meeting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MRS Fall Meeting은 1973년 설립된 Materials Research Society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규모 학회이며, 회원 수만 12,000명 이상으로 90개 이상 국가에서 물리·화학·생물 등을 포함한 재료 분야 최고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학회이다. 2022 MRS Fall Meeting은 50개 이상의 심포지엄과 전세계 20,000명 이상의 연구원이 참석했다.
김성재 원생은 “100% Yield, 4-Inch Wafer-Scale Non-Volatile Optically-Guided Organic-Inorganic Heterostructure Memory Array with Simultaneous Detection and Storage of Text Image”라는 제목으로 빛에 의해 프로그래밍 상태가 조절되는 광 메모리 소자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성재 원생은 “매우 큰 학회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뿐만 아니라 수상까지 하게되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계속해서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소미 원생은 ”Pre-State-Dependent Ternary/Binary Logic Operation Obtained by Ink-jet Printed SWCNT/InO Heterojunction Transistors” 라는 제목으로 SWCNT/InO 헤테로접합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이전 상태에 따른 3진, 2진 논리 연산 구현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소미 학생은 “세계적인 학회에서 발표를 하고,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을 기회를 얻어 영광스럽다.” 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논리 회로소자를 연구하고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원생의 지도교수인 전자공학부 유호천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에서 우리 연구실 2명의 학생이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 학교의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성재, 김소미 원생은 2023년 2월에 석사학위를 마친 후 3월부터 박사과정으로 이어서 진학하여 차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호천 교수팀 연구실 홈페이지: https://sites.google.com/view/sdc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