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공준열, 우진섭 학생, 넥슨 슈퍼해커톤 대상

본교 컴퓨터공학과 4학년 공준열, 우진섭 학생으로 구성된 ‘든든이들’ 팀이 넥슨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슈퍼해커톤 2022에서 전체 1등(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온라인(메타버스)으로 열렸으며 500만원과 넥슨 MSW(MapleStory World)개발실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라는 혜택이 주어졌다.
든든이들팀은 공준열 학생, 우진섭 학생을 비롯해 타교생 총 4명으로 구성됐다. 든든이들팀은 기획, 그래픽 디자인, 컴퓨터프로그래밍 등을 나누어 게임을 제작했으며 공준열학생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우진섭 학생 그래픽 디자인을 맡았다.
이 대회는 넥슨이 개발한 MSW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에 참가팀이 개발한 다양한 컨텐츠와 게임을 평가해 수상자를 정했으며 전국 150개팀 7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든든이들팀은 ‘엘리멘탈이 되어버렸습니다만, 문제라도?’이란 작품을 제출했다. 이 작품은 18살 생일파티에 초대받은 5명의 기사들이 ‘유체이탈 쥬스’를 마시면서 영문도 모른 채 엘리멘트가 된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게임 유저들은 마을에 뿔뿔이 흩어진 영혼을 함께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독특한 컨셉과 디자인 우수성, 프로그램 개발 완성도 등 게임의 모든 측면에서 넥슨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준열 학생은 “전국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큰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넥슨 MSW 개발실에 입사해 게임을 더 개발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 뿐만 아니라 MSW 메타버스 플랫폼 사용 유저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플랫폼 개발에도 힘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