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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배문형 교수팀, 라임병을 매개하는 보렐리아균의 면역구조 관련하여 세계적 권위학술지 '미국화학회지'에 발표

수정일
2022.05.19
작성자
메디컬홍보팀
조회수
518
등록일
2022.05.19

약학대학 배문형 교수팀, 라임병을 매개하는 보렐리아균의 면역구조 관련하여

세계적 권위학술지 '미국화학회지'에 발표


약대 배문형 교수


우리대학 약학대학 배문형 교수팀이 라임병을 매개하는 보렐리아 균으로부터 침입한 부위에 염증성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면역원의 구조를 새롭게 밝혀내고 이들의 분자기전을 확인함으로써 이들이 실제로 라임병 발병과 연관이 있음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인간의 면역 시스템은 미생물의 대사체에 반응하는 수용체들을 지닌 잠재적인 병원성 미생물들을 감지한다전반적인 면역 경로는 상당히 자세하게

알려져 있지만 초기 분자 신호들라임병과 같은 미생물에 의해 생성된 면역원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되는 매개 질환인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Borrelia)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치료하지 않으면 수일에서 수주 뒤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 되고 뇌염말초신경염심근염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킨다초기에 적절하게 항생제를 이용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형이 되어 치료하기 어렵다. 


지난 20년간 라임병의 염증성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면역원은 보렐리아 균에서 생산하는 alpha-galactopyranose를 포함한 당지질인 BbGL-ll로 밝혀졌지만 여러 면역 반응 연구에 있어서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고 이에 대한 백신의 개발이 현재까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배문형 교수팀은 보렐리아균이 생산하는 다른 종류의 당지질이 면역원일 수 있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기존의 6각형 당인 galactopyranose가 아닌, alpha와 beta form을 지니는 5각형 당인 galactofuranose를 포함하는 당지질을 전합성하여 alpha form을 지니는 galactofuranose를 포함하는 당지질만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증명하였고 해당 물질이 실제로 보렐리아 균에서 생산되고 있음을 화학적으로 밝혀냈다. 


배문형교수는 “ 해당 물질이 면역 수용체 중 하나인 Toll-like receptor2를 통해 면역 반응을 유도함을 밝혀내면서 미생물로부터 생산된 당지질이 인간의 면역 반응을 활성화 시키는 분자기전을 이해하고 지난 20년간의 라임병의 병리학과 백신 개발에 있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하버드 의과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되었으며 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American Chemical Society, Impact Factor : 15.419)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