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왼쪽 3번째) 전 문화재청 직원이 이길여(4번째) 가천대 총장에게 3억5000만원의 의과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가천대학교는 전 문화재청에서 근무했던 이정선씨가 3억5000만원의 의과대학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정선님은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가천대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 작은 마음에서 의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이정선 장학기금이 이웃사랑의 인술(仁術)을 베풀고,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의료인을 양성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