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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알림]원진주 개인전 '각자의 밤' 23일 인천 중구 갤러리 서담재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167
작성일 2018-02-08 16:27:20
첨부파일

 

       

[원진주 개인전 '각자의 밤' 23일 인천 중구 갤러리 서담재] 

나뭇결 따라 스며든 '텅 빈 일상' 

 

  경인일보 2018.02.07

 

  

 

 회화 전공 원진주 학생 인천중구 갤러리 서담재 개인전 관련 기사 입니다.

 

 

 

<관련기사링크>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206010001672

 

 

 <전시회 정보>

 · 일시 및 장소 : 2018.02.07.~23, 갤러리 서담재(인천중구)

 · 주제 : ‘각자의 밤(Night of Night)’

 · 전시기간 : 2018. 2. 6(화) - 2. 26(월)

 

<원진주 ‘각자의 밤’ 전> 소개글

 - 박인우 가천대 교수, 서양화과

 

 현대미술의 획기적 전환은 미술작품 속에 오브제(Objet)와 일상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 이후라 할 수 있다. 원진주의 작품은 ‘일상’이라는 문제가 잔잔하면서도 세밀한 관찰과 성찰에 의해 하나씩 표정을 이뤄가고 있다고 본다. 삶이라는 큰 그림 속에서 일상은 큰 그림이 되기 위해 중요한 한 조각의 퍼즐인 셈이다. 그림은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그리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겠지만 원진주의 풍경을 그린 그림은 그런류와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낭만적인 감정을 화폭에 실어 더하거나 빼서 더욱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들어 내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철저히 감상과 관망의 대상에서 탈피하려는 의도를 보인다.
 
 그 풍경들 속에서 작가가 접하는 일상은 누구나에게 해당하는 지극히 평범한 것들로 이뤄져 있는데 그 평범함을 재조명해 새롭게 느끼고 생각하게 해 주는 역할 이것이 예술의 본질임을 분명히 하는 작업인 것이다. 사물의 재현이 아닌 심리적 재현의 풍경화를 통해 현실을 받아들이는 인식의 과정에 스스로 물음을 던지는 행위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그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인 것 이다.

 

 그의 그림 속에는 항상 공허와 외로움이 배어있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은 무언가로 채워져 있지만 무엇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상황이나 현상 뒤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익명화되고 탈색된 특이성은 매우 색다른 공간이 되어 독창성을 발하는데 그만이 갖는 Identity라 할 수도 있겠다. 작가 몸에 내재한 정서와 서사가 내포된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것 일 수도 있겠다. 어떤 공간속에서 고도로 훈련된 작가가 공허와 외로움을 직접 접하게 될 때의 그 기억과 느낌을 전하는데 있어 표현의 방법적인 고민을 엄청나게 하게 되는데 나무합판에 수용성 물감을 사용하여 스미게 한다거나 색채의 스팩트럼을 줄인 다거나의 방식을 찾아내기는 간단하게 볼 문제가 아니라 작가에겐 수많은 선택 속에서 찾아지는 것이기에 매우 중요하고 그러한 방식들이 원 진주의 작품 속 에서는 잘 맞아떨어지는 쾌감이 있다. 시각예술의 진정한 맛을 느낀다.

 

평범한 일상,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순간의 어떤 재발견은 일상에 지쳐버린 우리들의 뇌를 톡톡 건드려 주는 신선함이 있다.  진정한 예술의 역할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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